송정미
▲난민들과 함께한 모습. ⓒ송미니스트리
송정미 사모를 비롯한 여러 찬양사역자들이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에서 난민들을 위한 사역을 진행했다.

송정미 사모를 비롯해 송미니스트리, 국제푸른나무, 프레이즈개더링, 성악가 바리톤 김성결, 하늘의 나팔 심삼종 등은 지난 19일부터 유럽 한인침례교 총회, 북유럽 침례교 선교사 수련회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유럽을 순방하고 있다. 특히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인근 국경으로 떠나 난민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폴란드를 떠나 독일에 머물고 있다.

송정미
▲2022 유럽 한인침례교 총회에서 송정미 사모가 찬양하고 있다. ⓒ송미니스트리
송미니스트리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후 선교사님들도 갈 길을 잃고 폴란드 임시 거처에서 지내며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찬양을 통해 주님이 위로하시고 손잡아 주시는 시간이었다는 고백을 하셨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 사역하다 인근 국경에 머물고 있는 김모 선교사는 공연 후 송정미 사모의 손을 잡고 “나 혼자라고 느끼며 힘든 상황에 있었는데, 나를 위해 주님이 이 찬양의 부대를 불러 주셨다”며 “우리 주님께서 회복 시키실 것”이라고 전했다.

송정미
▲난민들과 함께한 송정미 사모. ⓒ송미니스트리
이들은 22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Christian Preschool’에서 어린아이들과 뛰며 찬양하고 간식도 나누며 위로를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임시 난민촌’과 ‘Hotel Sobienie Królewskie’에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그들과 함께 울면서 예배드렸다.

‘고향의 봄’을 부를 때는 울컥 해서 중간에 노래가 멈추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마무리를 도왔다. 송미니스트리 측은 “노래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고향을 생각하면서 모두 손을 잡고 하나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