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간담회 기념촬영. ⓒ한남대
대전 한남대(총장 이광섭)는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총장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및 장애학생 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교내 정성균선교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최이돈 학사부총장, 반신환 교목실장, 김성용 학생복지처장, 최지영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장애학생, 장애학생 도우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장애 학생들과 학교시설 이용 및 접근성, 장애학생 수업 신청 등에 대한 허물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들은 청각장애인을 배려해 ‘소리가 보이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도우미는 폐쇄형 흡연부스 설치 건의를 비롯한 승강기 설치 건의, 장애학생을 배려한 강의실 배정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했으며, 이광섭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광섭 총장은 “장애학생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캠퍼스 생활을 잘하고 있어서 기쁘고 대견스럽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하지만, 학교 측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언제든지 알려주면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광섭 총장은 장애학생회 회장 조승완(사학 4년), 부회장 성준용(글로벌비즈니스 4년) 학생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