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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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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리 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 콘텐츠인 오디오북을 제작 배포하는 사업으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최우경)에서 후원하고 있다.
2021년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알라딘이 추천하는 분야별 도서 총 100권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며, 배우 박정민 외에도 일반인 낭독봉사자 50인이 목소리 나눔에 참여한다.
박정민 씨는 “비장애인이 100권의 책을 고를 때, 장애인은 그 중 6권의 책만 고를 수 있다고 들었다”며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시각장애인이 더 다양한 도서를 선택해 접할 수 있도록 낭독봉사자로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씨가 참여한 오디오북 100권은 연말 시각장애인 전용 도서관, ARS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배우 박정민 씨는 2021년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프리 영화에 나레이션 재능기부, 2020년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발간하는 잡지 화보 촬영 재능기부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씨는 서점을 열고 에세이를 쓴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