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제공
자선단체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전한 부활절 설교에서 “부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시각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많은 이들이 죽고 약 1,1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그래함 목사는 우크라이나 북부 리이우에서 부활절 설교를 전했다. 이날 설교는 미리 녹화된 영상을 폭스뉴스가 송출했으며, 우크라이나인들로 구성된 성가대가 찬양을 맡았다.

그래함 목사는 “전 세계가 갈수록 폭력적이 되고 세속화되고 있다”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이들 중에는 정치인들과 교육자들도 많다. 그들은 재미를 주지만 믿지는 않는다. 부활절에 많은 이들이 계란, 토끼, 사탕 등으로 분장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와 여러분의 영혼을 구속하기 위해 치른 값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께서 그 값을 치르셨고, 부활절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지으셨다. 또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 그분은 첫 남자와 여자를 완벽한 동산에 두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는 어떤 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은 인간에게 삶을 주길 원하셨지만 법도 갖고 계셨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다시피, 첫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을 선택했다. 그 결과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고, 전 인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경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다. 죄의 대가가 있는데 그 극점은 사망이다. 모든 인류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에서 오는 사망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할 계획을 갖고 계셨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죄라는 개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경은 거짓말은 죄라고 한다. 여러분은 거짓말을 해 본 경험이 있나? 물론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거짓말을 한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말한다. 맞다. 도둑질도 죄이다. 간음, 살인, 미움, 거짓 증인이 되는 것, 교만도 우리의 모든 죄적인 행위들이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우시지만 죄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을 분리시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기준에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의로운 자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단 한 사람도. 그렇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많은 이들이 충분한 돈을 벌고, 건물을 짓고, 친절해지며, 1년에 몇 번씩 교회에 나가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거짓된 생각을 믿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여러분이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해 온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당신 스스로가 아닌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얻었고,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어떤 이도 스스로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선행은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따라 그분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분이 하늘로부터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가심으로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해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거짓으로 고소를 당하시고,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맞으셨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에 대해 거짓으로 송사했다. 로마의 총독은 군중을 기쁘게 하길 원했다. 그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것을 알았다. 종교 지도자들이 그를 시기질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가? 예수를 군중에게 넘겨주고 말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가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분은 당신과 나를 위해 그곳에 계셨다. 그분이 십자가에 달릴 때 많은 조롱을 당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계셨다. 그분이 십자가에 계신 동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위에 나와 여러분의 죄, 온 인류의 죄, 과거의 죄, 오늘날의 우리의 죄, 미래의 죄를 쏟으셨다. 우리가 십자가로 행했어야 할 죄인들이고, 우리가 죽음을 당해야 할 죄인들이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시다. 죄가 없으신 그분이 우리 죄를 짊어지셨다. 그리고 무덤에 묻히셨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는 “이번 부활절에는 우크라이나의 많은 이들이 소망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이들도 많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늘에 계신 영원하신 분께 우리의 마음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갖자”고 권면했다.

그는 “그분은 부활하셨고, 이곳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부활하셨다. 이것은 지금까지 선포된 그 어떤 메시지보다 위대한 소식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다. 무덤은 비었다.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살아계신다. 그분은 당신의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우리는 구원을 받고 용서를 받고, 하늘에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영생을 갖게 되었나?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그렇게 된 것이다. 오늘은 부활절이다. 살아나신 구원자에 대한 날이다. 빈 무덤에 대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종교들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들의 무덤을 가 보라. 그들 중 일부는 아름답고 많은 장식으로 둘러져 있다.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 있었다. 그분은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은 부활하셨다. 천사들의 이야기처럼 그분은 부활하셨다”고 했다.

그래함 목사의 설교는 그가 대표로 있는 사마리안퍼스 직원 160여 명이 우크라이나에서 현지인들의 영적·육체적 필요를 돕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래함 목사는 “나라의 절반 이상이 해외로 나갔고, 나머지 절반은 갈 곳도, 친구들과 친척들과 함께 지낼 곳도 없다. 일부 도시에서는 공장과 버려진 건물에 침대를 제공해 숙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어려운 시기다. 이 나라에 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들은 이에 응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부활절에 우크라이나인들을 기억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