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남기총 제공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남기총 제공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남기총, 회장 설동욱 목사)가 17일 오후 4시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 후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를 진행하고, 관내 중·고등·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부 예배에서는 회장 설동욱 목사의 사회로, 예정교회 찬양단의 찬양, 이해인 목사(수석부총회장, 낙원전원교회)의 기도, 김세열 목사(부총회장, 남양주광염교회)의 성경봉독 후 정귀석 목사(증경총회장, 주평강교회)가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마 28: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예수 부활을 믿음으로 기쁨을 누리며 부활의 증인으로서 사명자가 되어 위로와 소망을 전하자”고 권면했다.

예배에서는 또 연합성가대(예정교회, 한마음교회, 남양주광염교회, 먹갓교회, 주평강교회, 다산중앙교회)가 “거룩한 성, 주의 옷자락”을 찬양했고, 이석우 목사(증경총회장, 늘푸른진건교회)가 축도했다.

이어 2부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는 한규만 목사(사무총장, 한사랑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합심기도 후 박태선 목사(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장, 생명나무교회)가 “전쟁과 기근, 재난의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위로와 평안을 구하는 기도”, 양남환 목사(남양주중앙기독교연합회장, 행복한교회)가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정직과 성실과 지혜를 구하는 기도”, 황인섭 목사(별내지역기독교연합회장, 생명나무교회)가 “새로운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와 화합과 소통을 위한 기도”, 강영신 목사(진접오남기독교연합회장, 예닮교회)가 ”남양주시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기도”, 최식 목사(다산기독교연합회장, 다산중앙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교회와 가정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기도”를 각각 드렸다.

3부에서 회장 설동욱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부활절을 맞이하여 남양주시와 관내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넘쳐나기를 축원한다”며 “부활의 주님의 은총으로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길고 긴 싸움에서 회복되고, 막혔던 벽을 무너뜨리며 신앙과 삶에도 회복의 길이 열리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한정 의원, 조응천 의원, 주광덕 전 의원, 최민희 전 의원 등이 인사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경기북지사에서 남기총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특별지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경기북지사에서 남기총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특별지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이 남기총 회장 설동욱 목사. ⓒ남기총 제공
이날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신앙생활을 하는 지역 모범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월드비전 경기북지사에서 남기총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특별지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모든 행사는 노명균 목사(증경총회장, 선민교회)의 기도로 마쳤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참석자들. ⓒ남기총 제공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참석자들. ⓒ남기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