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대학교
▲미국 올리벳대학교의 글로벌전략연구소 주최 ‘글로벌 전략 포럼’ 주요 참석자들. ⓒ올리벳대
미국 올리벳대학교의 글로벌전략연구소(소장 윌리엄 와그너 박사)가 최근 세계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을 초청해 텍사스 휴스턴에서 ‘글로벌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올리벳대학교 측에서 톰 카올리 박사, 레이 톨만 박사, 마크 와그너 박사 등이 참여했다.

와그너 박사는 이 포럼에서 예술, 비즈니스, 미디어, 가족, 스포츠, 군사, 이민, 기술, 정부 등 ‘문화의 12가지 산’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그에 해당하는 각 분야에서 어떻게 기독교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했다.

‘크리스천 이코노믹 포럼’의 척 벤틀리, ‘커미션드 LLC’의 제임스 크라머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현재 기독교인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다양한 사역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기독교가 문화적으로 침체되더라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갖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계속 새로운 길을 찾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올리벳대학교의 글로벌전략연구소 소장인 윌리엄 와그너 박사는 이슬람 선교 현장에서 30년간 활동한 현장 사역 전문가이자 선교학자이며 교육자로, 저서로는 한국어로도 출간된 ‘이슬람의 세계 지배 전략’(How Islam Plans to Change the World) 등이 있다.

와그너 박사는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회(SBC)의 해외선교위원회에서 약 50년 전 선교사로 파송돼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무슬림들을 섬겼으며,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 선교학 교수, 남침례회 부총회장, 유럽 침례교연합의 ‘Muslim Awareness Committee’ 의장 등을 역임했다.

올리벳대학교는 재미동포 목회자인 장재형 목사가 2000년 미국에서 설립한 종합대학교로, 2009년 미국 연방정부 인증기관인 기독교고등교육협회(ABHE) 정회원으로 승격돼, 미국 50개주 전역 및 해외에서도 미국연방학력으로 학위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기독교대학의 교육과 재정 분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크리스천유니버시티온라인에서 2017년 온라인 교육 분야 3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교육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장재형 목사의 멘토였던 미션퍼스펙티브의 저자 故 랄프 윈터 박사의 이름을 딴 ‘랄프 윈터 도서관’(Ralph D. Winter Library)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