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 ‘검수완박 국민저항 국민대회’.
▲국회의사당 앞 ‘검수완박 국민저항 국민대회’. ⓒ유튜브 너알아TV 캡쳐
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광화문 애국 성도들을 중심으로 16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검수완박 국민저항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 전광훈 목사를 대신해 대회사를 전한 고영일 부대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광화문에서 태극기를 흔든 국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으시고 나라 구해 주시고 윤석열 대통령을 세워 주셨다”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자유통일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고 부대표는 “이 자유통일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세력이 이번에 검수완박으로 얼마 남지 않은 검찰의 수사권마저 다 뺏으려고 한다”며 “그것은 권력의 말을 잘 듣는 경찰에게 수사권을 넘기려는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을 수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신의 한 수와 같이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을 지명했다”며 “여야와 좌우를 떠나 죄인들은 감옥에 보내야 하고, 검찰은 나쁜 X을 잡아야 한다. 이것에 반대하는 건 나쁜 X들”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 정권의 부정선거, 방산비리, 각종 참사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는 “국회의원들이 잔꾀로 상식 이하의 법을 만들어서야 되겠는가”라며 “국민들이 절대 이런 꼼수에 넘어가지 말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바로세우기 위해 하나되어 싸우자”고 했다.

안산 주님의교회 오영석 목사는 “주님께서 십자가로 마귀 권세를 붙잡고 승리하셨는데, 아직도 마귀가 역사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대적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주사파·전교조·민노총 세력과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