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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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활절이 되면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계란에 예쁜 색을 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적어 이웃과 나누면서 함께 계란을 먹는다. 십자군 전쟁 당시 전쟁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던 한 부인이 계란에 자신의 가훈을 적어 배고픈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계란을 받은 한 아이가 부상당한 군인을 만나 계란을 나누었는데, 그 군인은 그 계란에 쓰인 문구가 자기 가훈임을 발견해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부인이 한 일을 생각하면서 계란에 색칠도 하고 말씀도 넣어 고난주간 동안 금식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나누었는데, 이것이 부활절 계란의 유래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미 탁의 존재로 와 계신다. 우리가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계속해서 부르짖어 찾기만 하면, 어느 순간 우리도 신앙의 줄탁동시가 이루어질 것이다.
설동욱 목사(다산 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