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만화 성경
ⓒ모퉁이돌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가 부활절에 탈북 어린이들에게 만화성경 ‘메시야’를 선물할 예정이다.

2010 프랑스 국제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화성경 ‘메시야’는 제네시스, 킹스, 메신저, 메시야, 액츠 5권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는 창세기와 출애굽기, 킹스는 사사기와 열왕기 상하, 메신저는 선지서, 메시야는 사복음서, 액츠는 사도행전 부분을 담고 있다. ‘메시야’의 각 페이지마다 관련 성구와 각주가 있다.

‘메시야’는 료 아즈미와 켈리 시노자와 작가가 그렸다. 나고야조형대학 비쥬얼 디자인과(NY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켈리 시노자와 작가는 19살에 일본 집영사 리본만화 SB를 수상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한 작가로, 미국 유학 중 하나님을 만났다.

모퉁이돌선교회는 “현재 국내에는 약 2,500명의 탈북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다. 이들 대다수가 평소에 부모들이 일터에 나가면 혼자서 시간을 보낸다”며 “이에 돌봄이 필요한 탈북 어린이들에게 부활절을 맞아 이해하기 쉬운 하나님의 말씀인 만화성경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했다.

또 “만화성경을 읽고 퀴즈와 글쓰기, 로드맵 등 가정에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책자도 함께 준비했다. 만화성경을 받는 탈북 어린이 모두가 말씀을 읽고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