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제공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우크라이나에서 부활절 특별 메시지를 전한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전 세계가 들어야 할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2천 년 전 무덤에서 승리하시고 부활하셨을 때 죄와 죽음을 정복하셨다. 이 기쁜 소식은 개인의 마음과 지역사회, 국가 전체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지난달 자신이 대표로 있는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를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그래함 목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는 오는 17일(현지시각) 오후 12시 폭스뉴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그래함 목사는 “그날을 달력에 표시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며 “많은 이들이 복음에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길 기도해 달라”고 했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에 따르면, 이 특별한 행사에는 80명의 우크라이나 합창단 연주가 등장할 예정이며, 두 명의 우크라이나인의 기도 순서가 포함됐다. 합창단의 다수는 전쟁 실향민으로 구성됐다.

그래함 목사는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고난주간에 전쟁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