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기독교인은 공직 못한다? 부활주일에 평가시험 논란

이 시험의 시간은 주일인 4월 17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으로, 이는 대부분의 교회들의 대예배 시간과 겹친다. 더욱이 부활절인 이날에는 주일예배 외에도 한국교회의 연합예배를 비롯해 교회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대 있다.

이에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긴급 성명을 통해, 이에 대한 사과와 일시 재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만약 4월 11일(월)까지 언론을 통해 사과와 변경 공고를 하지 않으면 4월 12일(화) 정오와 4월 15일(금)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규탄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