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생명의전화
▲자살예방 활동. ⓒ서서울생명의전화
보통은 가을로 알고 있지만, 사계절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은 봄이라고 한다.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하는 ‘스프링 피크’ 단어가 있을 정도.

전문가들은 봄철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그 이유로는 일조량 증가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고, 여기에 졸업과 구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봄철에 자살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고, 지구촌 전체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그 심각성에 따라 어느 때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국은 대한민국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을 위한 2022년 제 30기 카운슬링대학과정을 진행한다.

카운슬링대학은 상담이론, 상담기법등 다양한 상담분야의 교육을 통해 전화상담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전화상담은 전화를 통하여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과,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전문자살 예방활동이다. 본 과정은 훈련된 자살예방 전화상담사 상담원이 되기 위한 교육이며, 카운슬링 대학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한 사람은 서서울생명의전화 전화상담원으로 활동 가능하다.

또 생명의전화에서 주최하는 각종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상담봉사 후 전화상담원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세 이상으로 상담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및 비대면을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서울생명의전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서울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 전문상담기관으로 24일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국제 NGO 기관이다.

우울, 자살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1588-9191을 통해 전화상담(24시간 365일)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649-9233, http://happylif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