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산 정상 찍은 인증샷 1좌당 1만원씩 위생사업 후원
3달간 스페셜 하이커 5명과 함께 스페셜 하이킹 진행 예정

월드비전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 캠페인.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이하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4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6K 하이킹’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겐 특별한 하이킹 패키지가 증정된다. 패키지는 하이킹 손수건, 로그북, 제리솝 워시프리, 디그디그 양말, 스티커, 마스크팩, 켈로그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했다.

워시프리의 경우,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길을 때 사용하는 제리캔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번 패키지는 제리백, 켈로그, 디그디그, 월간 산이 후원 및 협찬했다.

6K 하이킹 참가자들은 패키지 수령 후, 월드비전이 선정한 300대 산 정상석에서 손수건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게재하면 된다. 인증샷 1좌당 1만원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된다.

300대 산 리스트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칭 펀드를 통해 참가자의 하이킹 인증샷 1좌당 1만원이 추가 후원된다.

또 월드비전은 5회로 구성된 스폐셜 하이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인플루언서 김섬주,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아웃도어 큐레이터 이원창, 산과의 기억을 담는 포토그래퍼 백경록, 초급 하이킹 이현근과 함께할 예정이다. 1회당 최대 15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3·6·9 인증 이벤트와 인증샷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3·6·9 인증 이벤트는 3좌, 6좌, 9좌를 등반 후 인증한 사람 중 선착순 최대 70명을 추첨, 차등 선물을 증정한다. 인증샷 추첨 이벤트는 캠페인에 참여한 30명을 추첨해 노스페이스 미니 파우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월드비전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해보고 보다 건전한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을 전할 수 있도록 매년 6K 캠페인을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하이킹 외에도 하반기에는 SNS 챌린지와 버추얼런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6km를 함께 걷거나 달리면서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식수위생 문제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부터 버추얼로 전환해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만 총 10,181명이 동참하고, 관련 해시태그 17,116건을 기록하며 대표 기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