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꿈의 직장’ 굿윌스토어, ‘행복한 출근길’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일자리 창출 목적 신규 매장 건립 위한 모금 캠페인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 김영학 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 김영학 씨.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는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캠페인 ‘행복한 출근길’을 실시한다.

‘행복한 출근길’은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직장을 갖기 어렵던 장애인에게 행복한 출근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이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고용률(60.9%)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도 중증장애인의 고용률은 20%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으로 근로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설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1년 기준 연 매출 119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46% 넘게 성장했다.

정규직으로 고용된 장애인 직원만 275명에 달한다. ESG가 글로벌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자원 재순환을 돕는 굿윌스토어의 성장과 장애인 채용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에서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들은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 장애 특성에 따른 근로환경이 보장돼 장애인들 사이에서는 ‘꿈의 직장’이라 불린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굿윌스토어 1호점인 밀알송파점 설립 후 현재 전국에 13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행복한 출근길’ 프로젝트를 통해 연내 수도권에 신규 매장을 건립하여 중증장애인 약 10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모금액 목표는 2억 원이다.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굿윌스토어 ‘행복한 출근길’ 공식 캠페인 사이트와 네이버 해피빈,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에서 모금을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일상’을 장애인과 그 가족들도 동등하게 누리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되었다”며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한 출근길’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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