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홍보대사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15인의 친선·홍보대사.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년 연속 NGO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며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의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월드비전의 대표 친선 및 홍보대사 16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10월에는 방송사와 협력해 유튜브를 통해 120여개 국에 ‘월드 이즈 원’ 콘서트를 생중계한 바 있다.

콘서트에는 영향력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 총 24팀이 출연,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글로벌 콘서트로써 콘서트 영상 누적 조회수 261만 회를 달성했다. 콘서트에 앞서 MZ세대를 겨냥한 SNS 댄스 챌린지 등 온라인에서 참여 가능한 새로운 언택트 기부 문화도 마련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대면 캠페인이 어려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언택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들을 고민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1999년부터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로 학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기관, 컨설팅 기관 등에서도 한국 시장에서의 기업 경영에 대한 전략적 의사 결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 초부터 2022년 1월 중순까지 약 3개월 간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 남녀 1만 1,85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