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미얀마 대학생 대상 온라인 세계시민교육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과 UNAI Korea가 오는 6월까지 미얀마 학생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및 지속가능도시 개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와 미얀마 국가 위기 사태로 대학 공교육이 마비된 미얀마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을 받아 관련 전공과 영어 학습 능력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했다.

서덕수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매주 3시간씩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세계인구 증가, 급격한 도시화, 무분별한 개발, 슬럼화 등으로 인한 지구촌 환경 문제들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방향과 스마트 방법론 등을 이론 및 토론 수업으로 다룬다.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한 서덕수 교수는 “미얀마의 정치적 혼란으로 대학생들의 학습권이 박탈된 상황이 안타까워, ‘배워서 남주자’는 한동대 정신을 이번 시리즈 강의에 담았다”며 “미얀마 학생들의 열정가 참여도가 높았고, 배움에 목마른 미얀마 학생들에게 다양한 강의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은 UNAI Korea와 공동으로 ESG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리더십까지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실행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협력대학과 공동교육, 국제세미나, 디자인캠프 등으로 ESG 세계시민교육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