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자가진단키트 전달식. ⓒ기아대책
“감염 노출 사각지대 줄이고 아동 보호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에서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인 아동양육시설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요보호아동이 공동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동양육시설에서 사용하는 자가진단키트는 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아동에게 지급되는 수량 외에는 자비 구입 또는 후원 물품으로 필요 수당을 충당하고 있어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기아대책은 서울시아동복지협회,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손잡고 서울 및 경기도 양육시설 49개소에 3,000만 원 상당의 자가진단키트 5,180개를 지원했다.

장소영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감염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뿐 아니라 시설 내 추가 감염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최근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25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곳(38.4%, 3월 11일 기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