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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6편 강해

요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3대 명절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감사하는 시입니다. 3대 절기는 공통적으로 영육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쓴 감사의 시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왔지만, 그들의 성은 무너지고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마음에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1. 사랑의 렌즈로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

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명령합니다. 시인이 감사하는 대상은 여호와입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시인이 감사하는 대상도 여호와이지만, 감사해야 하는 이유도 여호와 때문입니다. 특별히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생각할 때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사건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있음을 배워야합니다. 선하다는 말은 좋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탄과 달리 좋으신 분이십니다.

사탄은 우리를 멸망시키고 죽이는 자입니다. 우리를 결국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으로 인도하는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잘되게 하고 복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보기에 안 좋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좋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야 합니다.

또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인자는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한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듯,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한 번 택하신 이스라엘을 다시 오실 그날까지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이런 하나님 사랑의 렌즈로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2. 신들 중에 뛰어나신 신에게 감사

2-4절을 보면 여호와는 모든 신들 중에 뛰어난 신이십니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님이십니다. 뛰어나다는 말은 더 크고 위대하시고 높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악한 신인 마귀가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주가 되어 다스립니다. 이들은 약자를 짓밟습니다. 이들을 생각하면 감사할 수 없습니다. 원망하고 운명적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보다 더 뛰어나, 그들 위에 계십니다. 뛰어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우리를 인격적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홀로 기이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기이한 일은 놀라운 일, 큰 기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병에서 치료받고 지진에서 구원받은 것은 기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날마다 병들거나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은 더 큰 기적입니다.

거의 매일 지진이 나지 않고 안전하게 사는 것은 더 큰 기적입니다. 지구가 하루도 빠짐없이 자전과 공전을 하며 해를 도는 것도 기적이고 우리의 심장이 쉬지 않고 뛰고 있는 것도 기적입니다.

3. 지구를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

5-9절을 보면 시인은 먼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여 지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구에만 물이 있게 하시고 공기가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통하여 온도를 조절하고 쓰레기를 정화하고 수많은 해산물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물을 통하여 생명체에 수분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구에 알맞은 대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대기권을 통하여 지구를 따뜻하게 하십니다. 이산화탄소와 질소는 지구를 덮고 있는 이불이고 모든 식물이 탄소동화작용을 하게 하십니다. 산소는 모든 동식물이 숨을 쉬게 합니다.

지구의 공기가 있기 때문에 새나 비행기가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떨어지는 별똥이 지구에 부딪히지 않게 태워줍니다. 태양에서 오는 살인광선인 자외선을 막아줍니다. 이런 모든 것을 인간을 위해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물과 공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지구에 큰 빛들을 지으셨습니다. 빛을 통하여 세상에는 밝음과 따뜻함과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빛으로 식물이 자라고 동물의 먹이가 되게 하십니다. 빛으로 알맞은 온도를 유지시켜 주십니다. 세상을 밝혀주시고 우리가 활동하게 하십니다.

4.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10-12절을 보면 시인은 천지창조를 감사하다, 이제 출애굽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살이를 하였습니다. 말이 그렇지 어떻게 430년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그곳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애굽의 장자를 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장자를 보호하셨습니다.

13-15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홍해 바다 앞에 진을 쳤습니다. 뒤에는 애굽 군대가 추격하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독안에 든 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홍해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침례를 주시고 다시 애굽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납처럼 던져버렸습니다. 바로가 다시는 쫓아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으로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불가능한 홍해를 가르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송해야합니다.

1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40년 광야를 통과하게 하였습니다. 그곳은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습니다. 고기도 없고 부추도 없습니다. 길은 험합니다. 주위에는 뱀과 전갈이 있습니다.

그들이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광야에 온 것을 감사할 수 없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보면 광야에서 무한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들에게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만나를 주셨습니다. 200만 인구를 하루도 굶지 않게 하셨습니다. 바위에서 마실 샘물을 주셨습니다. 메추라기를 보내사 코에서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의식주를 책임져 주십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백성들의 노예 근성을 제거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연단하셨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일용할 양식 먹는 훈련, 매주 안식일 날 일하지 않고 예배드리고 쉬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들이 광야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만한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17-22절을 보면 시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대적을 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유명한 왕을 죽이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바산왕 옥과 아모리인이 왕 시혼을 죽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길을 내주면 통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스라엘이 길을 빌려달라고 하였을 때 거절할 뿐 아니라, 군사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일곱 부족을 쫓아내시고, 이스라엘 사람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단강이 멈추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여리고를 돌았을 때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정복할 때 태양이 머무르게 하시는 놀라운 일을 하셔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미디안과 가나안 사람들과 아멜렉 족속과 에돔과 모압과 암몬에서 지켜주셨습니다.

6. 바벨론의 포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

23-24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앗시리아와 폐르시아에 나라를 잃고 방황했습니다. 그들은 70년 동안 바벨론의 노예로 비천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통해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바벨론에서 정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은 그 2,500년 후 그 땅을 다시 차지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을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연단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25-26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인류를 포함하여 육체를 가진 생물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여호와는 우리를 친히 먹이신 인자하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모든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