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주의 생명’ 주제로 3월 28일부터 1주간
4월 3일 오후에는 생명주일 예배 중앙성결교회서
교회에서도 외면하는 생명 소중함 재인식 계기로

생명존중주간 새벽기도회
▲생명존중주간 현수막.
한국로잔위원회(의장 이재훈 목사)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 공동 주관 생명존중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및 생명주일 오후 예배가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오전 6시마다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어 생명주일인 오는 4월 3일 주일 오후 2시에는 청년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기리는 생명주일 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명진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이 사회,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들이 회개기도, 전영범 형제가 비파 연주 특순을 각각 맡았다.

주최측은 “현재 대한민국은 낙태죄 입법 공백으로 태아들의 생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신학적 배경의 복음주의 운동인 ‘한국로잔위원회’와 삶의 현장에서 생명존중 활동을 이끌어가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함께 태아의 생명에 대한 깊은 회개와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에 대한 존중감을 강화하는 생명존중 주간 새벽기도와 생명주일예배를 두 번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28일 한기채 목사가 ‘생명(live)을 거스르는 것은 악(evil)이다(시 139:13-16)’, 29일 홍순철 교수(고려대 산부인과 교수,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가 ‘출산과 출생, 아기는 판단 대상이 아니라 삶의 주체이다(출1:15-21)’, 30일 이기복 목사(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고문)가 ‘다자녀의 축복(시 127:3-5)’, 31일 함수연 회장(사단법인 프로라이프)가 ‘죽음에서 태아를 구해낼 자(잠 24:11-12)’, 4월 1일 박상은 원장(샘병원 미션원장, 한국로잔 부의장)이 ‘오늘은 예수님 이 땅에 오신 생명의 날(눅 1:26-38)’, 2일 최형근 목사 (서울신대 교수, 한국로잔 총무)가 ‘하나님의 살림(엡 2:1)’을 각각 전한다.

마지막 날이자 주일인 3일 오후에는 한기채 목사가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막 8:36-37)’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다.

양 기관은 “태아의 생명권과 대한민국의 생명윤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종교계, 학부모·여성·미혼모 단체 등 64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낙태죄 폐지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와 1989년 조직된 이래 국내외 교회 및 다양한 복음단체 지도자와 연합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세계 복음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로잔위원회가 연합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태아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 있는 것으로, 로잔 언약 정신을 이어받은 태아 생명 지키기 연합기도회에 많은 기도와 성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교회가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가운데 생명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이 이 땅에 온전히 뿌리내리기를 기도한다”며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맞이하게 된 생명주간을 통해 한국교회 내에서조차 외면당하는 생명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교회의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생명존중주간 특별새벽기도회는 CGNTV와 중앙성결교회 유투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생명주일 예배는 CGNTV에서 4월 3일 오후 7시 녹화방송한다.

이 예배는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하면서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로 진행되며, 온라인 예배는 CGNTV에서도 생중계된다.

문의: lausanne.kor@gmail.com, 010-4614-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