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온 자국 난민을 초청해 함께 살고 있는 성도 가정을 방문해 취재 중인 모습. ⓒ김다윗 선교사
김다윗 선교사(루마니아)가 방문하고 있는 체르니우치 지역은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해 러시아에 인접한 동부보다는 침공이 덜한 편이다. 그래서 그가 코디네이터로 함께하고 있는 YTN 언론인들도 외교부의 특별 입국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김 선교사는 “현재 이곳 체르니우치에는 전쟁이 심한 지역에서 많은 피난민이 몰려오고 있다”며 “그래서 이곳 교회 성도들이 난민 가족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함께 지내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잠시나마 함께 즐거워하고 있는 사람들. ⓒ김다윗 선교사
김다윗 선교사는 22일(현지시간) 체르니우치 한 지역에서 난민을 환대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침례교회 성도 가정 한 곳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촬영을 도왔다.

김 선교사는 “이 가정은 오늘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이었다”며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아름다운 형제애가 가슴을 찡하게 때린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