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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미라클> 특집. ⓒCTS
CTS 기독교TV에서 <열방을 향하여>, <땅끝으로>, <예수 사랑 여기에> 등의 방송을 통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들과 울진 산불 피해 교회 및 성도들 돕기에 나선다.

매주 월-수요일 세계 열방과 땅끝,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기도와 후원을 독려하는 CTS <7000 미라클>은 3일 연속 특집을 방영한다.

<열방을 향하여>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전쟁 속 선교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의 끈을 놓지 않고 성도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의 사연을 나눈다.

특히 <땅끝으로>와 <예수 사랑 여기에>에서는 지난 3월 4일부터 9일간 이어진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속 어려움들을 나누고, 어려움을 당한 교회와 울진지역 산불 피해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에게 위로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3월 21일, 28일 <열방을 향하여>!

3월 21일과 28일 월요일 <열방을 향하여> 시간에는 러시아의 공격 속에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사역지를 섬기는 선교사들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부의 우크라이나 여행 금지 조치에 따라 사랑하는 성도들을 전쟁터에 남겨두고 사역지를 떠나 피난길에 올라야 했던 한국 선교사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외교부 지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온 선교사들은 국경 지역과 한국에서 거처 없이 지내면서도, 매일같이 사역지와 연결하며 전쟁터에 재정을 보내고 성도들을 위로하며 하루속히 사역지로 돌아가길 소망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현지 교회들은 방공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에는 1991년부터 30여 년 간 키예프에서 대학생 중심 선교를 해 온 전쟁대책위원장 김평원 선교사, 2008년부터 헤르손 지역에서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복음의 통로를 만들어온 김창호 선교사, 이미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 바로 위쪽에 있는 멜리토폴 지역에서 복음의 통로를 만들어오 박미경 선교사 등이 출연한다.

또 CTS 홍보대사인 송솔나무 선교사가 폴란드 국경 지역에서 펼치는 구호 사업들과 한재성 우크라이나 한선협 회장을 중심으로 루마니아 국경 지역에서 피난민들을 섬기는 선교사들을 만나,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독려한다.

3월 22일, 29일 <땅끝으로>

3월 22일 화요일 <땅끝으로> 시간에는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대형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아픔 속에서도 성도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사역자들을 만난다. 이들은 잿더미가 된 예배당 앞에서도 주신 사명의 길만을 갈 것을 간구하고 있다.

2년간 사모와 손수 세운 예배당이 전소된 아픔 속에서도, 잿더미 속에서 전기 수리와 복구 작업을 시작하며 다시 예배드릴 준비를 하고 있는 울진 호산나교회 장대근 목사, 교회와 사택이 모두 전소된 아픔을 겪은 성내교회 이희만 목사의 사연을 나누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독려한다.

3월 23일, 30일 <예수 사랑 여기에>!

3월 23일 수요일 <예수 사랑 여기에>에서는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일대를 찾아, 현재 산불 피해 상황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막막한 상황을 전한다.

특히 화재로 세 명의 성도가 피해를 입은 구부감리교회 김시석 목사와 함께,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일터를 잃은 성도들을 직접 만나 기도하며 위로한다.

20년을 정성으로 가꾼 농원과 집 세 채가 모두 전소된 김미경 성도, 직장에서 화재 소식을 듣고 황급히 돌아왔지만 이미 집이 모두 전소돼 옷 한 벌 챙기지 못한 채 친구 집에서 머물고 있는 전원중 성도, 가을 송이 농사로 근근이 생활하다 화재로 산이 불타 앞으로 20-30년은 송이 채취가 불가능해진 이재숙 권사, 암투병 후 아내를 위해 직접 수리해 선물한 집이 전소돼 차마 떠나지 못하고 집터 주변에 텐트를 치고 지내시는 정의준 성도 등의 사연이 방송된다.

특집 CTS <7000 미라클>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월-수 오전 10시 본방송, 오후 3시 재방송되며, 다음주인 3월 28-30일 같은 시간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