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온라인 모금 및 K-POP 콘서트
국경서 난민 맞이하고 있는 국제구세군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구세군이 마련한 임시대피소. ⓒ구세군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에서 러시아의 군사 작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을 진행한다.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인근 국경에서 피난민을 맞이하고 있는 국제구세군에게 전달, 피난민들의 생계와 안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구세군은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 기부플랫폼 체리 등을 통해 국제구세군의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현황을 공유하며 온라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위한 온라인 평화 콘서트 ‘We all are ONE – Stop War’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세군과 레드엔젤이 공동진행하는 평화 콘서트 ‘We all are ONE – Stop War’는 한국시간 26일 정오(워싱턴D.C. 3월 25일 밤 10시)와 오후 6시, 파주에 위치한 레드엔젤 공연 전용 플랫폼 ‘쿠션 라이브’에서 막을 올린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구세군을 통해 국제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대기중인 국제구세군 자원봉사자들(왼쪽)과 우크라이나 가수 자말라 사진이 들어있는 콘서트 포스터(오른쪽). ⓒ구세군
콘서트에는 라붐(LABOUM), 우아, ‘BI(비아이)’, 원호 등 평화메시지에 뜻을 함께 한 국내 가수 외에도 우크라이나 가수 케이트 소울과 자말라 등이 우크라이나와 터키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계획이다.

케이트 소울은 지난 10일 영상 편지를 통해 “3월 26일까지 살아 있을 수 있다면 공연에 꼭 함께하고 싶다”며 “우크라이나 평화를 향한 간절한 소망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관심을 호소했다.

국제구세군은 우크라이나 인근 각국 구세군 시설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숙소로 지원하고, 식사와 기저귀, 핸드폰 칩을 제공해 피난민의 안전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혼란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예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국제구세군의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지지하는 온라인 모금은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www.jasunnambi.or.kr) 또는 구세군자선냄비 해피빈 페이지(https://happylog.naver.com/hlog/jasunnambi)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13653000으로 건당 3천원을 기부할 수 있는 문자기부 또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