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왼쪽부터) 김현미 센터장과 황태연 이사장의 업무협약식 모습. ⓒ재단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의 생명존중 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생명존중 인식개선 공동협력방안 마련 △종사자 대상 생명존중 및 사후대응 교육 운영 △자살사건 발생 시 사후대응체계 구축 및 독거노인 자살 대책 마련을 위한 심리부검체계 운영 △기관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자원 활용 등이다.

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전국 646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16개 광역지원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활동과 효과적 사후대응체계 구축 운영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60대 이상 고령 자살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 홀로 사는 취약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상황 가운데 홀몸 노인의 생명존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존중 협력체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센터장은 “업무협약으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생명존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 체계 마련을 통해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 주도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된 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이다.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직 내 자살 사건 사후대응을 위한 현장개입 서비스와 위기대응 헬프라인(1899-4567)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