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힐링핸즈, 힐러들의 모임
ⓒ성누가회 제공

성누가회(대표 신명섭 원장)가 17일 힐링핸즈에 가입한 학생들(힐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힐러들의 모임’을 혜화동 힐링핸즈 센터에서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45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신명섭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성누가회 소개, 힐링핸즈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힐링핸즈는 복음주의 의료선교회 성누가회에서 시작한 의료선교 프로젝트다. 의료인의 손길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됐다.

힐링핸즈의 전신은 2007년 경에 시작한 성누가회 봉사활동이다. 성누가회 의료봉사단은 10년 넘게 양로원, 고아원, 미혼모 복지관 등의 시설을 방문해 의료활동을 했으며, 옥수동 주민센터와 관악구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의료봉사를 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필리핀에서 힐링핸즈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한국,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등에서 의료활동을 했다.

신명섭 대표는 “올해도 힐링핸즈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많은 학생들과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