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캐릭터가 소개하는 각종 악기 종류
세고개 퀴즈와 음악 지식 퀴즈로 재확인
음악 사랑하는 이들에 필요한 내용 다뤄

153 음악지식사전
153 음악 지식사전

편집부 | 가나북스 | 252쪽 | 24,000원

“플루트는 날씨가 더워지면 음이 높아져요. 하프에는 페달이 일곱 개 있어요. 알펜호른은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긴 나팔이에요.”

음악 상식을 망라한 책 《153 음악 지식사전》이 출간됐다.

책에서는 음악 상식이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임을 감안, 가장 기초적인 음과 음표, 악보와 박자와 리듬 등에서부터 음악사, 음악가, 각종 음악 장르를 순차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소개를 비롯해 군데군데 그림들이 들어가 있으며,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각종 악기들을 건반악기,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타악기와 현악기, 국악기 등 종류별로 만날 수 있다.

배우고 익힌 것들을 재확인할 수 있는 ‘세고개 퀴즈’와 ‘음악 지식 퀴즈’도 마련해, 문제를 풀고 답하면서 복습할 수도 있다.

153 음악지식사전
▲책 속 한 페이지. ⓒ이대웅 기자
추천사를 쓴 조수미 소프라노는 “알차고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음악 지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분들이나 전공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싹들이나 학부모, 음악인, 음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델라 소프라노도 “음악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선별했고, 너무 쉽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 아주 명확하고 심플하게 정의를 내리면서 친근함을 더했다”며 “장르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있는 용어들을 총정리한 음악사전”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사 측은 “음악의 분야는 방대하여 모든 영역을 포함시켜 다루기에는 그리 쉽지 않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다뤄 대중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음악 지식을 쌓아, 교회 성가대나 각종 합창단, 찬양팀과 밴드 등에서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음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