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미국 국가방위군 명예여단
▲강릉 소방서 방문 모습.
미국 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총재 권태진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은 지난 14일 동해안 산불과 관련해 강원 강릉 소방서(서장 김동기)를 방문하고, 진화에 수고한 소방대원 격려를 위해 컵라면 56상자 등 물품을 전달했다.

총재 권태진 목사는 “뜻하지 않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또한 현장에 뛰어들어 진화에 땀을 쏟은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이 또한 믿음으로 잘 이겨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고난당한 자와 함께 기도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이희수 목사는 “고통 가운데 계신 분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지금은 우리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야 할 때”라며 “작은 자에게 물 한 그릇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베푸는 것이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자세”라고 전했다.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미국 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은 재난 당한 자을 찾아가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단체”라며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 돕기에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