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안퍼스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모습. ⓒ사마리안퍼스 제공
유엔 인권사무소가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으로 636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날 오전 12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636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는 46명, 부상자는 총 1,125명이었다.

인권사무소는 “하루키우와 마리우폴 등에서 사상자 보고 등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사망자와 부상자는 발표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등으로 간 난민 수도 28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UNHCR은 당초 난민 수가 약 400만 명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피난을 떠난 어린이가 10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