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구호 물품 지원, 긴급구호 캠페인 통해 추가 지원
화장지, 물티슈, 핫팩, 라면 등 생필품에 방역물품도
15일 울진군 전달… “어려움 극복 위해 다각적 지원”

굿피플
▲지난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던 모습. ⓒ굿피플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이재민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임시 거주 안정을 위해 긴급구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산불이 일주일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택과 시설물이 화재로 유실되면서 이재민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굿피플은 1차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긴급구호 모금을 통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 시설 생활 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지, 물티슈, 핫팩 등 필수 생활용품과 라면 등 간단 식품,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포함해 약 1억 원 규모이며 오는 15일 울진군청 복지정책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고통 가운데 계시는 이재민 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굿피플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지난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즉석식품과 햇반, 의류, 위생용품, 영양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1천 명 이상의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세탁용품,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