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투표 20대
▲오후 10시 35분 현재 지역별 개표 현황. ⓒ네이버 캡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데도 전체 투표 수에서 열세를 보이는 것은 전라도 개표율이 가장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개표율은 6.6%이며, 개표 현황은 이재명 후보 50.7% 대 윤석열 후보 46.1%이다.

지역별로는 윤석열 후보가 부산, 대구와 인천, 울산과 강원, 충북과 충남과 세종, 경북과 경남 등에서 다소 앞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서 줄곧 뒤지다 10시 30분께 뒤집어 근소하게 앞선 것을 비롯해 경기, 대전과 제주, 전남과 전북 등에서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전남이 23.07%, 전북이 12.75%로 가장 높으며, 전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6만여 표, 윤석열 후보가 2만 6천여 표를 받으면서 24만여 표를 앞섰다. 이에 대부분 윤석열 후보의 박빙 우세를 뒤집고도 남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