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최종 77.0%를 기록, 80%를 넘어서지 못했음은 물론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77.2%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확진자들의 투표가 진행됐다.

21세기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된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75.8%, 이명박 대통령이 선출된 2007년 17대 대선은 63.0%, 노무현 대통령이 선출된 2002년 대선은 70.8%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9일 당일 투표한 유권자는 1,747만 7,799명이었고 사전투표 참가자는 1,657만 2,807명이었다.

사전투표율 36.7%를 제외한 선거일 순수 투표율은 40.3%를 보였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81.5%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72.6%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77.9%, 경기 76.6%, 인천 74.8%이며, 강원 75.3% 등이다.

충청 지역은 대전 76.7%, 세종특별자치시 80.3%, 충북 74.8%, 충남 73.8%, 호남 지역은 전북 80.6%, 전남 81.1%, 영남 지역은 부산 75.3%, 대구 78.7%, 울산 78.1%, 경북 78.0%, 경남 76.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