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목사가 한얼산기도원 성령충만대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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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성회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가 다시 부흥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기도 응답의 비결’(왕상 18:41~46)이라는 제목으로 4일간 성회를 인도한 김용희 목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기도 응답에 도전하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본문을 보면 엘리야는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계속해서 기도 응답에 도전하고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엘리야의 기도 응답에 비밀은 첫째,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다. 그는 단호하게 아합왕에게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말했다. 큰 빗소리를 들은 엘리야는 기도 응답의 확신 가운데 있었다. 그에게 이런 확신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왕상 18장 1절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둘째, 말씀의 영적 권위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강한 아합 왕일지라도,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영적 권위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셋째, 응답받는 기도의 자세가 있다. 오늘 본문에서도 엘리야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겸손하게 또 습관적으로 기도함으로 하늘의 응답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깊이 있는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려는 자세 또한 성도들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회에 참여한 한 성도는 “코로나로 교회의 출입도 힘들고 예배 또한 비대면으로 드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는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기도원에 왔다. 이번 김용희 목사님 초청 성회를 통해 이러한 신앙의 근본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회에 참석 중인 성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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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 주강사 김용희 목사는 안양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대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교육철학박사를 이수했다.
부흥 목회뿐 아니라 교육·후진 양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김 목사는 예장 대신 교육부장, 서경노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영풍회 37대 대표회장과 GOOD-TV부흥사협의회 총괄본부장, 꿈이있는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