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인 나라사랑 목회자 시국 기자회견’
▲7일 ‘33인 나라 사랑 목회자 시국 기자회견’에서 (왼쪽부터) 박경배 목사(대전 송촌장로교회)와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가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박경배 목사(대전송촌교회)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
▲삭발하고 있는 (왼쪽부터) 박경배 목사와 이상민 목사. ⓒ송경호 기자
목회자들이 삭발까지 불사하며 “‘주사파 공산주의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설 대선 후보 선출”을 호소했다.

‘33인 나라 사랑 목회자 시국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 후에는 박경배 목사(대전송촌교회),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가 삭발식을 거행했다.

임영문 목사(전기총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박경배 목사는 “프로테스탄트는 ‘저항하는 자들’이란 뜻이다. 정의가 무뎌지고 불의가 득세할 때 바른 소리를 내야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거짓되고 불공정하며 공산주의·네오마르크스주의 사상으로 뒤덮여 있다. 이렇게 가다간 공산주의로 흘러갈 것”이라고 했다.

자유발언을 한 최문순 목사(경기도 파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때에도 교회는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 주사파 세력이 활동하면서 교회에 대한 간섭이 심해졌다. 나라가 주사파 사상으로 뒤덮여 갈 때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게 목사의 순교자적 사명”이라고 했다.

지광선 목사(울산 내일교회)는 “문 대통령의 ‘신영복 존경’ 발언에 대한민국의 공산화 조짐을 느꼈고,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기독교의 창조적 가치를 훼손하는 차별금지법·주민자치법 등의 입법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건국이념을 외면하는 정부에 반대하고 잘못된 적폐를 청산해, 자유민주주의·한국교회·하나님의 가치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는 “6.25 전쟁을 전후로 북한 교회와 목회자들은 김일성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며 “공산주의에서는 교회가 먼저 핍박받는다. 어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절대 공산주의를 반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3권이 분립된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 대통령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지난 5년간 충분히 학습했다”며 “생명의 존중과 자유와 인권을 말할 수도 없는 북한, 생명을 걸고 탈북한 3만 5천 명이 증언하는 지상 지옥을 해방시키는 일에 앞서, 먼저 주사파들이 국민들을 속이고 대한민국의 권력을 농단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3인 나라사랑 목회자 시국 기자회견’
▲‘33인 나라 사랑 목회자 시국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됐다. ⓒ송경호 기자
이어 “민족과 자유민주주의 원수요 하나님의 대적자인 주사파를 척결하는 일에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목회자 33인은 손에 손을 잡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이 땅에서 공산주의를 몰아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공산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줄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선 이후에도 주사파 공산주의자들이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6만 5천 교회와 함께 순교자의 각오로 싸울 것을 천명한다. 영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그 어떤 정치적 이익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3인에는 김진홍 강석종 고병찬 김길수 김동구 김봉준 김영길 김철민 박경배 박영우 손현보 신재영 심동섭 심하보 안희환 원대연 윤정우 이상민 이우탁 이억주 이정화 이현국 임영문 임현수 장갑덕 지광선 지태동 주요셉 최문수 최요한 홍영태 홍호수 황규식 목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