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전광훈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당 대표, 한기총 전 대표회장)가 7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가 비상 전국 유튜버 연합 대회’를 열고, 자유통일을 위한 유튜버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 자리에서 “조중동이 독립과 건국운동에 큰 역할을 했으나, 그 당시의 창업자들은 이미 다 떠났고 대부분 3대손들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들이 건국의 역사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박근혜 탄핵에 앞장서고, 이준석을 국민의힘 대표로 세우고, 황교안을 종로에 출마하게 해서 정치생명을 끝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안하지만 대한민국은 조중동이 망쳤다”며 “이 나라가 회복되면 그 안에 간첩으로 들어가 있는 주사파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해체를 절대 막을 수 없었는데, 유튜버들이 일어나 강력하게 (주사파들을) 제지함으로 우리는 이기게 됐다”며 “이 시간을 빌어 제2의 건국을 위해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 목사는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북한에서 김정은을 내쫓고 노동당을 해체시켜 자유통일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 달라”며 “이 일을 위해 1천만 회원을 조직하려 하는데, 이 일을 도와 달라”고 했다. 그는 이 ‘자유통일’을 기독교적으로 표현하면 ‘예수한국 복음통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 자유우파들이 절대 분열하면 안 된다며 하나로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와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이계성 대표 등도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