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장복지재단
▲신년하례회 기념촬영 모습. ⓒ한기장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김희웅 목사)은 지난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2022년 신년하례회 및 시설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법인 임원과 전국 120여 명의 시설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신년감사예배에서는 김은경 기장 총회장이 ‘성육신의 복지(창 32:24-31, 요 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앙고백- 1987’으로 기장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2부로는 김창주 기장 총회 총무와 직능별협의회 회장단의 신년인사 후 시설장 94명의 임명장 및 공로자 6명의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3부는 한기장복지재단 설립 당시 기장 총회 총무였던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국민문화재단 이사장)가 ‘한기장복지재단 설립 정신과 비전- 디아코니아 데이(Diakonia Dei)’라는 제목으로 신년 법인특강이 진행됐다.

박종화 목사는 “기장의 사회복지는 하나님의 봉사(Diakonia Dei) 신학이 출발점이었기에, 이를 기억하면서 설립 27주년을 맞는 한기장복지재단이 지역교회와 함께하면서 하나님의 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설장으로 임명받은 한 관계자는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금일 들었던 한기장복지재단 설립 정신과 비전을 기억하며 2022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기장복지재단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의롭고 따뜻한 복지를 이 땅 가운데 모범적으로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기장복지재단은 기장 총회에서 1995년 6월 2일에 설립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하나님의 사회봉사적 사명(Diakonia Mission)으로 지난 27년간 국내 전 지역에서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아 왔다.

현재 전국 2,000여 명의 소속 종사자들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 120여 개 시설에서 노숙인,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이주민, 탈북민 가족 등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