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식
▲故 서광선 목사. ⓒ크투 DB
세계교회협의회(총무대행 요안 사우카, 이하 WCC)가 최근 고인이 된 서광선 목사에 대한 애도 서신을 유가족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에 2일 발송했다.

WCC는 애도 서신에서 “고인은 한국 대표적 1세대 민중신학자 중 한 사람으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NCCK의 88선언 초안 작성자 중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와, NCCK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대한 역할을 하신 것에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WCC는 생명과 부활의 주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 서광선 박사에게 안식을 주시고, 유가족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고통 속에 위안, 슬픔 속에 희망, 죽음을 넘어선 부활의 소망을 주시길 기원했다. 다음은 애도서신 전문.

故 서광선 목사 애도편지

그리스도 안의 형제 자매 여러분,

서광선 목사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슬픕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대표해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고인이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민중신학자 중 한 분으로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88선언 초안 작성자 중 한 분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중대한 역할을 한 고인의 삶과 증언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생명과 부활의 주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실하고 사랑하는 종인 서광선 목사님에게 안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 주셔서 고통 속에 위안을, 슬픔 속에 희망을, 죽음을 넘어선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3월 2일

요안 사우카(Ioan Sauca)
세계교회협의회 총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