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교회서 출간 기념예배 및 세미나 개최
편찬위원장 박정곤 목사, 저자 이학재 교수 격려

박정곤 목사(맨 왼쪽)가 이학재 교수 부부에게 꽃다발을, 이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 목사에게 맛싸성경과 시편 말씀을 기록한 성경 두루마리를 선물한 뒤 두 부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현교회 제공
▲박정곤 목사(맨 왼쪽)가 이학재 교수 부부에게 꽃다발을, 이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 목사에게 맛싸성경과 시편 말씀을 기록한 성경 두루마리를 선물한 뒤 두 부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현교회 제공
기념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현교회 제공
▲기념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현교회 제공
경남남부횃불회(대표회장 박정곤)가 2월 23일(수) 오후 7시 30분 거제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에서 ‘맛싸성경 출간 기념예배’를 드렸다. 맛싸성경은 맛싸 대표인 이학재 교수가 20여 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 원어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고 해석해 번역한 성경으로, 2021년 12월 출간됐다.

기념예배는 찬양과 함께 맛싸성경 편찬위원장인 박정곤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고, 이어서 맛싸성경을 번역한 이학재 교수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씀”(시 19:7-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말씀은 소리이기 때문에 성경을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며 “이는 읽는 자로 하여금 지혜롭게 하며 길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정곤 목사는 “맛싸성경은 하나님께서 이학재 교수님에게 특별한 언어의 재능을 주셔서, 20년 동안 쉬지 않고 연구해 원어성경에서 직접 번역해 출간한 귀한 성경”이라며 예배에 참석한 이들과 함께 축하하고, 특별히 말없이 내조한 사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이학재 교수 부부를 격려하고 축복했다. 이에 이 교수는 박 목사에게 맛싸성경과 시편 말씀을 기록한 성경 두루마리를 선물했고, 이후 이 교수의 축도로 기념 예배가 마무리됐다.

이튿날인 24일(목) 오전 10시에는 경남남부횃불회 주관으로 봄학기 개강을 맞아 특강으로 맛싸성경 출간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 특강에서는 박정곤 목사의 사회로 김장곤 목사(前 IVF 전남지역 대표간사)가 기도했다.

이어 이학재 교수는 “평생의 찬양 -시편 중심으로”(시 119)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원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맛싸성경은 기록된 글인 성경을 공부하기에 유익하다.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이며 표준”이라고 했다.

강의 후 경남남부횃불회는 맛싸성경을 출간한 이 교수를 축하하며 그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고현교회 최기천 부목사와 임지아 사모의 특송 후 기념촬영이 있었다.

2부 특강에서 이 교수는 “3천 년의 지혜 -잠언을 중심으로(잠 1:7, 9-10)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역시 원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현재 교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개역개정성경의 번역이 원어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부분이 더러 있다. 원어의 의미를 잘 살려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따.

박정곤 목사는 “맛싸성경은 2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귀한 성경”이라며 “이학재 교수님은 매일 월간 맛싸성경을 성경원어로 읽고 해석한 것을 유튜브에 올려, 독자들로 하여금 원어성경에 익숙해지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경남남부횃불회 총무인 김희종 목사(유호교회)의 광고로 세미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