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3.1절 기념 구국연합 금식기도회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 강사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이기복 교수(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차형규 목사(KAM선교회 대표) 등이다.

주제 성구는 요엘 2장 15절,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이다.

3.1절 구국연합 금식기도회

이날 온라인 기도회는 국가기도연합 주최로 더크로스처치, 홀리튜브, 에스더기도운동에서 동시 송출된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관련 기도제목도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3.1절 구국연합금식기도회에는 전국에 있는 남한 교회는 물론, 해외에 있는 교포 교회들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각 교회에서 함께 기도한다. 또 지난 1월 17-21일 에스더기도운동에서 개최했던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함께 했던 300여 교회도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한다.

특히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에게도 제주극동방송에서 북한으로 송출하는 메시지를 통해 3.1절 구국연합금식기도회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이번 기도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이용희 공동대표(국가기도연합)는 “야곱이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부러져도 천사를 놓지 않고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축복을 받았던 것과 같이, 이제 우리 모두가 야곱과 같이 주님 앞에 연합하여 금식하며 부르짖을 때”라며 절박한 국가적 상황에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번 금식기도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 참여는 사전 마감돼, 온라인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국가기도연합은 3.1절마다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