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성결교회
▲전달식 모습. ⓒ서울신대
서울 공덕동 신덕성결교회(담임 김양태 목사)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신학대학원 생활관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2월 23일 건축기금 2천만 원과 신학대학원 전액 장학금 1천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신덕교회는 1927년 설립되어 ‘칠 년을 하루같이 믿음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를 표어 삼아, 비전과 목회철학으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양성하고 있다.

신덕교회는 이날 수요 장로헌신예배 중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을 초청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유대열 장로의 인도, 김양태 목사의 사회와 황덕형 총장의 설교에 이어 후원금 전달,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라마 나욧의 기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황덕형 총장은 “모든 사람은 자신의 잘된 부분을 자랑한다. 하지만 성경 속 다윗은 어떠한 시련 앞에서도 자신의 여호와를 항상 자랑한다”며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봤던 기적 속에서 불굴의 믿음을 배운 것처럼, 우리도 불굴의 믿음을 가진 공동체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양태 목사는 “교단을 이끌 다음 세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총장은 “서울신대 발전을 위해 응원하며 보내주신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며 “보내주신 기도와 관심에 보답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