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선교유적보존연합
▲총회 기념촬영 모습. ⓒ보존연합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이하 보존연합)이 지난 2월 16일 대전 한남대학교 인돈 학술원에서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선출했다.

이사진에는 소 목사 외에도 공동이사장인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소장), 박성민 목사(CCC 대표), 정성창 교수(전남대), 민순 교수(조선대), 최혜영 교수(전남대), 최미정 교수(조선대), 고준 교수(전남대), 서만철 교수(전 공주대 총장), 오정희 소장(차문화연구소) 등이 위촉됐다.

보존연합은 지난 2007년 8개 교단 연합으로 사단법인을 설립, 지난 15년간 지리산 왕시루봉 일대의 선교사 유적지를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보존연합은 지난 2007년 전남도청으로부터 왕시루봉 유적지를 철거한다는 통보를 받고 그 해 8월 안금남 목사를 중심으로 기도회를 시작했으며, 12월에 지자체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유적지 보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지역은 서울대학교 소유로 되어 있으며, 선교사 유적지 12채가 세워져 있다.

2009년 당시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김준곤 목사의 도움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한 ‘지리산 선교사 유적 조사와 문화재적 가치 연구’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후 2012년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의 ‘소중한 문화 유산상’을 받았다.

보존연합은 이사장 소강석 목사 후원으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3년 연속 5명의 선교사들(언더우드, 아펜젤러, 유진벨, 인돈, 레이놀즈)의 전기 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리산 왕시루봉 선교사 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해, 한국교회 선교의 뿌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간 실무를 맡았던 사무총장 오정희 이사는 “지리산 선교사 유적지를 잘 보존하여, 한국교회가 복음 전파의 열심을 냈던 초기 교회 모습을 회복하고, 다음 세대에 선교의 현장을 통하여 교훈과 양육의 장소로 사용함을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