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회원사들 되길”
부회장 박종태 대표… 정관개정안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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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협 신임 임원들 모습. 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김수곤 회장, 박종태 부회장.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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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수곤 대표(선교횃불)가 임기 2년의 기출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박종태 대표(비전북)가 선임됐다.
김수곤 신임 회장은 “힘든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회원사들이 되길 바라고,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 외에 제2조 목적에 ‘한국 사회 내 기독교 양서를 보급하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의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정관 제4조 사무소 소재지는 ‘서울특별시’에서 ‘서울·경기 지역 내’로 수정했으며, 제3조 사업 항목에서 ‘공동 복리 증진 및 권익 보호, 상호간 교류 및 친목 증진’ 등을 삭제했다.
정관 수정은 회원간 친목과 함께 좀 더 공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기출협은 기독 출판사들의 모임으로, 기독교 신간을 소개하는 <기독교 출판소식>을 매달 발행하고 있다.
이날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먼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출판사와 저자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 문서선교 사역을 하는 출판사들의 모임인 기출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교회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기출협에서 송인서적과 서울문고 사태 등을 수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출협 사무국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희 한국기독교서점협회장은 “저희는 기독 출판사들을 열렬히 응원한다”며 “출판과 도서의 환경과 구조가 많이 달라졌지만, 함께 손 잡고 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직전 회장 황성연 대표 사회로 이 외에도 개회선언과 개회사, 전 회의록 채택, 감사·결산보고, 사업계획안·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과 임원 개선, 기타 안건, 인서화 부국장의 광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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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들. 가운데가 대상 <읽는 설교 요한계시록>.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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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작품은 죠이북스의 <읽는 설교 요한계시록(전 2권)>이다. 기출협은 대상 외에 분야별 최우수상 1권, 우수상 2-3권씩 총 29권을 선별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어린이(국내) 토기장이의 <하나님 성품 태교 동화>, 어린이(국외) 생명의말씀사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이야기 성경>, 청소년(국내) 합신대학원출판부 <만화 성경적 창조론(전 2권)> 등이다.
또 신앙일반 국내 예수전도단 <여섯 개의 시선>, 국외 두란노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 목회자료 국내 새물결플러스 <시편 렉시오 디비나(전 2권)>, 국외 규장 <탈무드>, 신학 국내 이레서원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국외 CUP <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어린이 국내 규장 <얘들아, 아빠가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단다>와 꿈꾸는물고기 <입체 성경이야기>, 어린이 국외 몽당연필 <하나님이 기도를 주셨단다>와 요단 <더 스토리 어린이>, 청소년 국내 좋은씨앗 <그저 과정일 뿐이에요>와 아르카 <품어주심>이다.
또 신앙일반 국내 성서유니온 <세계관적 성경읽기>와 드림북 <인간, 신이 만든 수수께끼>, 국외 생명의말씀사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와 터치북스 <십자가에서>, 목회자료 국내 두란노 <보라 통독>과 통독원 <통성경 길라잡이 지도자 지침서>와 토기장이 <산상수훈, 삶으로 읽다> 등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목회자료 국외 CLC <고대 근동문화와 구약의 배경>과 동연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신학 국내 IVP <오늘을 위한 레위기>와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성경적 개혁신학적 종말론>, 신학 국외 죠이북스 《LEXHAM 성경 지리 주석》과 아바서원 <맥아더 성경주석>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