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예배 제단 다시 쌓고, 무릎으로 회개를
시대 사명자로서 다시 한 번 뜨겁게 기도해야
하나님, 코로나보다 크셔… 코로나 물러갈 것

예배회복운동본부
▲성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회개와 영성 회복, 희망을 위한 기도성회 ‘Pray for AZWI 2022’가 ‘대한민국이여! 다시 한 번 희망을 노래하자’는 주제로 18일 오전 시흥 군자대현교회(담임 이희수 목사)에서 한국교회예배회복운동본부(대표 권태진 목사, 이하 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는 20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열렸음에도, 정치색을 배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로 진행됐다.

운동본부 대표 권태진 목사는 이날 성회 취지에 대해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뤄진다. 전 세계는 아직 코로나 팬데믹 상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새해는 우리에게 찬란한 미래와 시대의 변화를 위한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태진 목사는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속에서 사회는 물론, 수많은 하나님의 교회가 어려움과 성전이 무너져 버리는 상황에 있다”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전을 무너져 버리기까지 허락하셨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이는 기독교 지도자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우리와 이웃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통회했다.

권 목사는 “이 어려운 환경을 통해 우리에게 회개와 영성을 회복하게 하셔서, 하나님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라 믿는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회개와 영성 회복으로 한국교회 예배를 회복하고 성전을 부흥시켜 온전한 하나됨을 이뤄야 할 것이다. 무너진 예배의 제단을 다시 쌓고, 무릎으로 회개하며, 두 손 모아 온몸으로 성령 회복을 부르짖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해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대 선택을 해야 하기에, 한국교회는 시대의 사명자로서 다시 한 번 뜨거운 기도로 시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회개와 영성 회복으로 대한민국이 동방의 예루살렘이 되고, 세계 모든 면에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희망을 노래하자”고 전했다.

예배회복운동본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아즈위(AZWI)에 대해선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27년간 투옥됐다 71세에 풀려나 대통령이 된 남아공 넬슨 만델라가 말한 것”이라며 “그동안 자기를 박해하고 고통과 치욕을 줬던 정적들을 모두 용서한 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의 신념이 바로 ‘아즈위(AZWI)’, 희망이었다”고 소개했다.

권 목사는 “만델라는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며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위대한 지도자라고 했다”며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예배회복운동본부가 앞장서겠다. 무너진 제단 앞에 주저앉은 교회와 시대의 외면과 방관 앞에 상처 입은 국민들을 위해, 다시 희망(AZWI)의 불을 지피겠다. 오늘 기도회가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다니엘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여단장) 사회로 이희수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장)의 대표기도 후 송종완 목사(경기도민연합회 대표회장)가 ‘한국교회의 온전한 하나 됨을 위하여’, 양성전 목사(ROTC중앙회 국제특보)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굳건한 안보 및 한미우호를 위하여’, 김미선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가 ‘한국교회의 온전한 예배 회복과 성전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으며, ‘국가와 민족, 20대 대선과 차기 지도자를 위하여’, ‘코로나19 종식과 국민의 치유를 위하여’ 합심기도했다.

이후 ‘회복과 새역사를 만들 하나님의 요구(사도행전 1:6-8)’라는 제목으로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설교했다.

예배회복운동본부
▲정인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정인찬 목사는 “오늘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돼 소수만 모인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소수를 통해 다수를 이끄신다”며 “성냥개비로 불을 켤 때, 한 주먹 쥐고 가는 사람이 있나. 성냥개비 하나만 갖고 불을 붙여도, 온 방 안이 따뜻해진다.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이 성냥개비 같더라도, 한국 교계와 교회 모든 성도들의 회복과 새 역사를 만드는 불길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대한민국이 이제 선교 대국, 복음의 대국이 됐다.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모여 간절히 기도했을 때,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가 임해서 기적이 일어났다”며 “하나님은 바로 지금이 기도할 때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결코 버리시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은 새 희망을 가지고 전진할 의인들이 필요한 시대다. 이 나라를 다시 살리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성도들밖에 없다”며 “하나님은 한 번 택한 백성과 교회, 나라를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코로나보다 더 크신 분이기에, 코로나는 반드시 물러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설교 후 이희수 목사 인도로 기도가 이어졌다. 이날 기도성회는 정인찬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기도회는 세계한민족디아스포라재단, USNDC 한국명예여단, 한국기독인총연합회,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경기도민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군포시기독교연합회,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의왕시기독교연합회, 시흥시성시화운동본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부울경기독교총연합회, 예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나눔과기쁨, 한국도농선교회 구미지부, 연신원 총동창회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