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었다. 집 앞 슈퍼를 가더라도 써야 하며, 특히나 밖에서 일을 할 경우에는 하루종일 쓰고 있어야 한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 강경 태세를 취했으며, 이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이러한 일은 국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해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수 차례 있었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을 오히려 차별하는 경우도 적잖이 발생했다.

그러나 많은 확진자가 나온 카페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종업원만 음성이 나오는 일이 있었고, 밀실이라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차량 안에서 확진자와 동승한 3명이 마스크 덕에 모두 음성이 나온 일도 있었다. 이를 볼 때 마스크는 백신을 제외한다면 코로나19를 저지하는 최선의 방지책임은 분명하다. 사람들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익숙해진 요즘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밖으로 나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사람들이 익숙해지는 동안에도 마스크는 크게 바뀌지 않아 불편한 것은 여전하다. 하루종일 쓰고 있다 보니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십상이고,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나오는 마스크들 중 내게 맞는 마스크를 찾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렵다. 이런 상황 속에서 디프산업(주)이 좋은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마스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창옥, 디프 마스크

‘Pay It Forward’ 정신, 품질과 디자인의 차별화 디프산업(주)
미국 FDA 승인, 디자인 대상 수상
사회환원 정신과 함께 마스크 산업에 진입

디프산업(주) 전병식 대표는 2020년 디프산업(주)를 설립해 마스크 산업에 뛰어들기 전에는 도시가스 시공업체인 디프건설(주)을 운영했다. 본래 사업인 건설 분야와 크게 연관이 없는 분야인 마스크 산업에 진출한 것에 대해 전병식 대표는 “팬데믹 상황에 영향을 받았다”며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진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전병식 대표가 사업에 진출한 때는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이곳저곳에서 생산이 난립하다가 수많은 기업들이 마스크 산업에서 발을 빼거나 쓰러진 후였다. 이런 시장에서 후발주자로서 살아남기 위해, 디프산업(주)은 다른 회사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품질과 디자인에 주목했다.

디프산업(주)의 디프 KF94 황사방역마스크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착용하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오염 차단을 위한 안감, MB(멜트블로우) 필터 겉감으로 나뉘는 3중 구조(FDA 승인)를 채용했으며, 이 안감은 유한킴벌리 최고의 부직포 재질로 만들었다. 겉감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 물질과 감염균을 1차로 여과하고, MB 필터의 정전 기능으로 미립자를 여과 및 차단한다. MB 필터는 방수 기능이 있어서 액체로 된 외부물질을 내부로 통과시키지 않으며, 정전 기능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불이 붙지 않는다. 이러한 강력한 차단력을 통해 국내산 프리미엄 마스크의 자존심으로 인정을 받았다.

50 9001, 50 14001 획득과 미국 FDA 승인까지 받아
더욱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3개월 만에 수상

마스크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사람들이 마스크에 거부감을 느꼈던 이유도 마스크를 사는 데 필요한 비용과 함께 그 불편함이 문제였다. 디프산업(주)의 디프 KF94 황사방역 마스크는 이러한 불편함을 덜고자 30 입체구조를 활용해 마스크를 생산했다. 코펀 지지대를 통해 안경 착용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김서림을 방지하며, 플렉스 코지지대로 말을 하거나 입을 움직일 때 마스크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보통 마스크는 오래 착용할 경우 이어밴드에 귀가 걸리거나 쓸려 귀에 상처가 생길 때가 많은데, 이를 고단력 신축성 이어밴드로 방지했다. 또 3중 안심구조와 3단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어, 착용자의 얼굴 생김새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런 디자인에 더해 디프 KF94 황사방역마스크는 다른 마스크보다 숨을 쉬기 쉽다. 마스크로 인해 숨쉬기 어려운 정도를 공기 저항을 측정하는데 타사 KF94 마스크는 평균 30Pa인 반면 디프산업(주)의 마스크는 평균 19.3Pa로 낮다.

평균 13Pa는 차단율이 낮은 KF80보다 낮고 KF-AD와도 비슷한 수치다. 이와 동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분진포집효율은 타사 KF40의 평균치인 30%에 비해 99%를 자랑해 KF39 마스크와 엇비슷하다. 들어오는 입자를 놓치는 누설들도 5% 정도로 역시 KF99 마스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디프산업(주)는 이런 마스크의 디자인과 성능을 통해 출시 3개월 만에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마스크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디자인과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 안감에 힘입어 2021년 대구경북 미스코리아 대회 공식 마스크 후원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병식 대표,
▲(주)디프산업 전병식 대표.
‘Pay It Forward’ 정신으로 사회 환원 목표 삼아

전병식 대표는 “감사와 나눔이 함께 했으면 한다”며 “주변을 돌아보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라고 전했다.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감사와 나눔이 무엇인지 깨닫는다면 보다 편안한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사회적으로도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디프 KF94 황사방역마스크는 이러한 전병식 대표의 사회 환원 정신에 큰 영향을 받았다. 사업에 뛰어든 이유도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국민에 대한 사회 환원을 위해서였으며, 또한 전병식 대표가 장학금을 지원해 주던 아이의 부모가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전병식 대표는 이에 대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던 한 가정과의 인연이 마스크 디자인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전병식 대표는 마스크 판매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 및 정기 후원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디프산업은 FDA 승인에 힘입어 미국 수출을 엄두에 두고 있으며, 사업 경쟁력이 느리고 어려운 단일 품목 특성상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매치시키려고 구상 중에 있다. 이러한 도전 정신과 사회 환원 정신에 힙입어 디프산업(주)는 ‘나라를 빛낸 상’, ‘국가사회공헌대상’, ‘한반도 통일 공헌대상’ 등을 수상했다.

전병식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사회공헌 기부에 동참토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람까지 안겨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근 디프산업은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와 모델 협약을 체결했다. 전 대표는 “모델 협약을 통해 발생한 매출 이익금을 사회적 사업 기부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