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선교 복음통일 비전 등 다양한 선교활동 펼쳐
청년 복음화 다시 일으키는 지름길 군인 복음화에
소대장 80-90% ROTC 복음화로 소대원들 전도를

ROTC 기독장교연합회 R기연
▲박석순 신임 회장(오른쪽)이 취임 축하패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연합회(이하 R기연) 제177회 2월 조찬예배 및 제21대 박식순 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식순 회장은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역대 중앙회장 주관 취임예배를 드리게 돼 더욱 감사드린다”며 “R기연 전임회장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R기연이 ROTC 중앙의 대표적인 직능단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R기연이 ROTC 후보생들의 복음화와 북방선교를 통한 복음통일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선교활동으로 민족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 봉사하며 하나 되는 ROTC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각계 각층에서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그룹,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기독 장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ROTC 기독장교연합회 R기연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
박식순 회장 아내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도 감사를 전하며 ROTC기독장교연합회 발전을 축복했다. 이희수 목사는 “군 사역과 청년 사역을 감당하는 ROTC 기독장교연합회가 앞으로도 더욱 무궁한 발전과 함께 소원하는 대로 꿈과 계획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차인태 회장(5기) 인도로 김병묵 회장(6기) 대표기도, 진철훈 회장(14기) 성경봉독, R기연 찬양단 찬양에 이어 이희수 목사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희수 목사는 군자대현교회 담임이자 CTS기독교TV 설교강사(전), 현재 기독교 시흥시 서구연합 증경 회장,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 연합지방회 회장, 미국 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희수 목사는 “하나님은 택한 사람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이라며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내가 맺은 언약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ROTC 기독장교연합회 R기연
▲박석순 신임 회장의 아내인 군자대현교회 이희수 목사가 선교 후원금을 R기연 측에 전달하고 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인류의 첫사람 아담과도 언약을 맺으셨다. 에덴동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과가 있는데, 생명나무를 택하면 살지만 선악과를 택하면 정녕 죽는다고 말씀하셨다”며 “하나님과 언약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생명나무를 택하는 자에게는 기쁨과 평안이 솟구쳐 오르며 모든 복이 넘치게 된다. R기연도 하나님과 언약을 지켜 축복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병권 회장(9기) 인도로 ‘코로나 종식과 회복, 3월 9일 대선에서 바른 지도자를 세울 수 있도록, 후보생 복음화와 R기연 신우회 배가를 위하여, R기연 회원 건강 증진과 성령충만을 위하여, 박식순 회장이 귀한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합심기도했다.

예배는 윤문선 목사(13기)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2부 행사는 조병후 R기연 회장(15기) 사회로 R기연 주요 활동 영상 시청과 신입회원 R기연 배지 수여 및 꽃다발 증정, 박식순 중앙회장의 인사말 등이 있었다.

또 박규직 회장(1기)이 격려사와 함께 ROTC중앙회 역대회장단을 소개했으며, 양성전(19기) 초대 동기회장이 박식순 회장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후 신태영 사무총장(19기)이 광고, 조동관 중앙대회장(15기)이 우리의 기도 ‘공동기도문’을 통해 “쇠퇴해가는 청년 복음화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지름길은 군 복음화에 있다”며 “80-90%에 이르는 ROTC 소대장들이 복음화되어 소대원들을 복음으로 인도하고, 소대원들이 하나님의 일꾼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후 김성이 목사(7기)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