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단군상
▲바문연 이기영 사무총장의 과거 강연 진행 모습. ⓒ크투 DB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사무총장 이기영, 이하 바문연)에서 7일 ‘정치권에 이어 공교육에서 무당 문화 경계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바문연은 성명에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불거진 ‘무속(巫俗)’ 관련 이슈들이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나라를 무속으로 물들게 해서야 되겠는가 하는 점에서, 정치권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며 “더 안타까운 사실은 공교육 장소인 학교가 무속인들에 의해 상당 부분 점유돼 있다는 점이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육계에도 간판을 달리하는 무속성 집단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기영 바문연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무속 정치 현상만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현상의 원인,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계에서 무속 문화를 제거하겠다는 다짐과 결의에 찬 선언을 통해 수천만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무속 신앙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고, 자신의 종교를 무속 신앙이라고 답하기도 하며, 샤머니즘화하여 토착화시켜 왔다. 독특한 무속 신앙의 성격이 기독교 간판을 달고 있는 이단과 이교 집단에서도 예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바문연 성명 전문이다.

정치권에 이어 공교육에서 무속 교육 경계해야
학교와 체육계에서 무당 문화 배척하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불거진 ‘무속(巫俗)’ 관련 이슈들이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나라를 무속으로 물들게 해서야 되겠는가 하는 점에서, 정치권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사실은 공교육 장소인 학교가 무속인들에 의해 상당 부분 점유되어 있다는 점이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육계에도 간판을 달리하는 무속성 집단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민은 무속 정치 현상만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현상의 원인,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 교육과 청소년을 위한 체육계에서 무속 문화를 제거하겠다는 다짐과 결의에 찬 선언을 통해 수천만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 무속 신앙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고, 자신의 종교를 무속신앙이라고 답하기도 하며, 샤머니즘화하여 토착시켜왔다. 독특한 무속신앙의 성격은 기독교 간판을 달고 있는 이단과 이교 집단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조선 왕조가 일제에 의해 국권이 말살되고 식민지 지배를 받게 된 결정적 원인은 당시 세계 열강들의 정보에 어두웠던 대원군의 쇄국정책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대원군 이후 1873년부터 1895년까지 23년간 무속 종교에 집착하여 무당 정치로 조선을 통치했던 민비(명성황후) 때문이었다.

민비는 관운장 귀신이 실렸다는 윤씨 무당을 가까이 했고, 모든 문제를 무당에게 자문받아 결정하는 무당 정치가 시작되었으며, 그 무당에게 진령군이라는 정2품의 벼슬을 내리는 등 관운장 귀신을 모신 동묘라는 사당(현 종로구 숭인동 소재)을 지어 조정이 무식하고 간사한 무당들이 득세하는 혼란한 나라가 되어버렸던 것이니, 나라가 망한 이유는 어느 시대나 무속인과 역술인들이 득세하거나 만연할 때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중국 역사상 가장 번영하고 부강했던 송나라의 멸망도 도교로부터 유래된 사주명리학 등 역술의 경전 때문이었고, 고려 멸망도 신돈이 나타나 공민왕을 비롯한 온 나라를 역술과 미신으로 혼탁하게 했기 때문이며, 제정 러시아도 니콜라이 2세 황제의 알렉산드라 황태후가 이단 교주 성도착증(性倒錯症) 떠돌이 라스프틴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결과였다.

​청나라가 몰락한 가장 큰 원인은 궁녀에 불과했던 서태후의 무당 정치에 있다. 1856년 3월 함풍 황제(咸豊 皇帝)의 아들 재순(통치 황제)을 출산한 후, 1861년 황제가 병사하니 5세 된 아들의 수렴청정을 시작해 26세부터 75세까지 50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중국대륙을 지배했다.

청나라가 멸망한 시기에 제정 러시아도 니콜라이 2세 황제의 알렉산드라 황태후가 이단 교주 성도착증(性倒錯症) 떠돌이 라스푸틴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결과였다.

​문화재청이 추진했던 “대보름에 민간의 부녀자들이 세 번 숙정문에 가서 놀면 그해의 재액을 피할 수 있다”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조선 순조 때 편찬, 한국의 풍습을 설명한 책)의 기록에 따라 액막이굿을 발표했다가 바문연 등 기독교계의 반발로 취소되었던 것도 다행이었다.

그리고 한국교회언론회에서 신문윤리위에 민원을 제기하여 신문윤리위 제766차 심의에서 일간 신문의 점술·무속·운세·역학인 광고에 대하여 ○○신문과 ○○일보의 일부 광고에 대하여 ‘주의 환기’ 결정도 다행이었으며, 무속정치·비선정치를 염려하는 ‘보수·진보’ 교인 800명의 ‘한국교회여, 이 나라를 주술에서 구하라’는 성명을 읽고 대한민국이 미신공화국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한다.

정치권을 향한 비판과 함께 공교육 현장의 무속교육과 체육계에 파고들고 있는 무속 체육에 대해서도 예리한 각성과 경종의 메시지를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점이다.

​2022. 2. 7.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바문연)사무총장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