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교수선교회 컨퍼런스
▲한국대학생선교회 교수선교회가 개최한 2019년 동계 캠퍼스 선교 전략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이주시대를 맞이해 소위 ‘가든지 보내든지’(Go or Send)의 선교 개념은 옛말이다. 한국에도 유학생, 근로자 및 결혼 이민자 등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거주자가 180만 명을 넘었고, 2020년 국내 외국인 유학생수가 15만 7천 명에 이른다.

특히 다문화 시대에 우리 곁에 다가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는 한국교회의 필수 사역이며 세계를 바꾸는 미래지향적인 선교 전략이다. 외국인 유학생 선교의 당위성과 시급성 전파, 유학생 선교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선교 전략과 협력이 아주 절실하고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교수선교회(회장 김철성 교수-국민대)는 2월 15일 오후 13시 30분에 동계 캠퍼스 선교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캠퍼스 다문화(외국인 유학생) 선교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제1부 유학생 교회사역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국제학생회(ISF) 신기현 목사가 ‘빛을 보았습니다’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제2부 외국인 유학생 교육-지도자사역 분야에서는 2편의 기조발제가 있다. 우선 한국 CCC 김갈렙 선교사가 “유학생 사역의 필요성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사역 경험을 나눈다. 이어서 전남대학교 정성창 교수가 “유학생 선교를 위한 기독교수의 역할과 실제 사역”에 중점을 두고 발표한다.

3편의 기조발제와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기독교수, 캠퍼스 선교사들이 참여해 외국인 대학생 선교를 주제로 패널 및 종합토론을 한다. 

교수선교회 측은 “이러한 외국인 유학생 선교는 앞으로 각 나라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지도자로 성장할 미래 인재를 기른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는 기독교수의 소명과 역할도 중요하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 선교 전략은 사역의 효율성은 물론 선교 전략의 효과 측면에서도 더욱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역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문의: 교수선교회 총무 남승호 교수(010-8462-0862, nam@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