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풍성한 삶을 위한 ‘제2회 아동미래연구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아동 관련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해당 분야 연구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분야 연구자(대학원생 포함)와 현장 실무자(석사학위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과 관련 있는 3개 분야 연구 주제(국내∙국제∙옹호)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외 아동 인성, 진로 프로그램의 비교 분석 및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발전 방안 연구 △코로나19 이후 국내 결식아동지원 현황과 개선을 위한 연구 △기후변화 영향과 대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국제개발협력에 미친 영향 및 대응 △인도주의 위기와 아동 등 자유롭게 구성하고, 그에 따른 연구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신청서, 연구계획서, 연구자 이력서를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월드비전 홈페이지 자료센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3월 31일 접수 마감 후 4월부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연구진을 선발한다. 연구의 시의성, 독창성, 연구 내용 및 방법의 적절성, 연구 수행 역량, 아동복지에의 기여 및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선발된 주제별로 각 3편에 한해 편당 연구비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SCI 및 SSCI급 해외학술지나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한 등재 및 등재후보지에 연구결과물을 추가 게재하는 경우, 최대 1편까지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연구는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기후변화, 질병 등 다양한 위기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현황을 짚어보고, 유의미한 대응책과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누구보다 앞서 지속적인 아동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들을 활용해 가장 취약한 아동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아동미래연구 공모전’을 처음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