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양교간 시행된 온라인 국제 컨퍼런스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가 올해부터 공동·복수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한동대 첨단융합학과 내에 Human Ecology & Technology 석사 전공과 호치민 경제대 Design and Technology 학과 내 Smart City & Innovation Management 석사 전공은 학문, 연구 교류로 국내외 지역의 스마트도시 건설과 관리를 위한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호치민 경제대와 한동대가 공동‧복수 석사 과정 운영 협정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 Human Ecology & Technology 전공은 저출산·고령화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 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4단계 BK21 사업 과제로 채택‧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호치민 경제대 Smart City & Innovation Management 전공은 스마트 시설 및 도시와 관련한 계획, 설계, 시공, 운영 등에 관련한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공동‧복수 학위과정으로 양 대학 학생들에게 인간과 환경에 대한 다학제적 지식과 첨단 ICT 기술을 스마트 시티라는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이바지할 글로벌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복수 학위과정 운영 협정을 진행한 서덕수 한동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도시산업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관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한동대와 호치민 경제대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육아친화적 스마트 시티와 고령친화적 스마트 시티를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효 한동대 BK21 사업단장은 “공동·복수 학위제를 통한 한동대와 호치민 경제대 간의 상호교류가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된다”며 “사업단장으로서 공동 교육 및 국제학술 연구 교류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