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복지재단 봄학기
ⓒ각당복지재단 제공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이 2022년 봄학기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가을학기부터 대부분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1986년부터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한 각당복지재단은 존엄한 삶(Well-being)과 존엄한 죽음(Well-dying)을 기본 주제로 하여, 고령화 시대 한국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 교육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현장 실습을 통해 타 기관 교육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과정도 개설하여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봄 학기에는 제94기 위기청소년 상담 자원봉사자 심화 교육(자격증 과정), 제65기 무지개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제47기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기본교육(자격증 과정), 제48기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심화교육(자격증 과정), 제12기 애도상담전문가과정 기본교육(자격증 과정), 제11기 애도상담전문가과정 심화교육(자격증 과정)을 준비한다.

강사로는 엄은형 이사(각당복지재단), 윤득형 소장(각당복지재단 애도심리상담센터), 김덕범 부원장(한국가족사랑연구원), 이유경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박상은 원장(샘병원 미션원장), 김용민 회장(우리 호스피스선교회), 강진구 교수(고신대학교), 장왕식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김도봉 목사(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전인치유교육원), 이후정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 김용관 박사(전 부산장신대 총장), 정극규 박사(성 루카 호스피스병원), 김명섭 목사(강릉예향교회), 정희성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서이종 교수(서울대학교), 이상화 교수(성균관대학교), 전병식 교수(배화여자대학교) 등이 나서며, 강의 주제는 ‘호스피스와 생명윤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나는 누구인가’, ‘뜻 있는 삶을 위하여’, ‘영화를 통한 죽음 이해’, ‘죽음과 영성’, ‘생명의 본질’, ‘기독교의 장례문화’,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 ‘죽음과 기독교심리학’, ‘용서화 회복’ 등이 마련된다.

한편 각당복지재단은 “이웃을 내 몸 같이”라는 봉사정신을 갖고 보호관찰소, 쉼터, 소년원, 병원, 호스피스시설, 복지관 등의 봉사현장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살피고 있다. 교육이 끝나고 봉사자들이 배치된 후에도 특강, 공개 세미나, 상담 수퍼비전, 팀장회의, 코이노니아축제, 힐링캠프 등 소속감과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교육하여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봉사처에 적절하게 배치해서 ‘전 국민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