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2022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신년하례회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공명선거 결의대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이하 성시화운동)는 17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성시화운동은 “참여, 공정, 화합”을 키워드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SNS를 대대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투표참여 및 선거법 준수 10대 지침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부한다. 또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

또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 등으로 인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스티커를 제작해 SNS에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교회 차량용 홍보 스티커, 선거법 지침을 담은 소책자, 전국 교회와 주요 장소에 부착할 현수막 등을 제작해 배부한다.

19일에는 오프라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나교회(담임 박성일 목사)에서 ‘2022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신년하례회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열고, 전남 22개 시군 3,400교회를 대상으로 “참여, 공정, 화합”의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로마서 13장 1절을 본문으로 ‘반드시 투표한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이자 국가의 시민으로서 사회적 사명이 있다”며 “시민의 최고의 권위는 헌법이다. 국가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다. 특히 예수 믿는 사람은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하는데, 좋은 시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할렐루야교회 담임으로 부임 당시 60%이던 투표율을 은퇴할 때는 98.5%까지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남의 기독교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도전했다.

김 목사는 “모든 국민은 투표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하나님의 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헌법을 준수하여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 사람, 반대자들까지 품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 절대다수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는 강단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법 준수를 강조한 뒤, “예수 믿는 시민들이 이 땅에서 사회적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충남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이·취임예배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서산시 결의대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20일에는 충남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가 서산이룸교회(담임 백종석 목사)에서 이·취임예배 및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서산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재철 목사(명예고문, 본향교회 원로목사)는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도 중요하고, 경제가 회복되는 것도 중요하고, 대통령이 누가 되는가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이슈를 뛰어넘어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감사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참석자들은 공명선거 손피켓을 들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구호를 제창했다. 또한 홍보영상을 본 후 적극적으로 SNS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회별로 교인들에게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참여 현수막을 교회 입구에 게시하기로 했다.

한편 성시화운동은 특히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세미나’도 개최해 한국교회에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과, 한국교회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