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배우 이하늬. ⓒ이하늬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가 올해 출산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에 엄마가 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6일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이하늬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과 결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축하와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며 “좋은 연기와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했다.

한편 이하늬는 미스코리아출신 배우로 영화 ‘블랙머니’, ‘극한직업’, ‘부라더’, ‘침묵’, ‘로봇, 소리’, ‘타짜-신의 손’, 드라마 ‘원 더 우먼’, ‘열혈사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 최근 SBS 연기대상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이하늬는 “저 같이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정말 영광 돌리고 싶다”며 “장미는 장미여서 아름답고 튤립은 튤립이어서 아름답고 초록색 식물들이 있어 완성되는 센터피스처럼, 각 작품마다 조연이든 주연이든 스텝이든 하나의 센터피스, 작품이 이뤄질 때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것에 상응하는 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특히 2021 SBS 연기대상에서도 ‘원 더 우먼’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신앙과 남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이하늬는 “생사화복과 저의 모든 기쁨과 고통과 슬픔을 아시는 하나님, 제가 항상 계획한 것보다 더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 상은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내 반쪽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기쁨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